케이스

케이스가 재밌고 이쁨. 1차로 서큐버스쨩이 반겨주고 2차로 뚜껑을 열었을 때 같은 자세로 전라인 상태인 일러스트가 하나 더 있는데 꽤 꼴림.

사용기

극소프트쪽으로 올수록 자극이 덜 하기 때문에 오래 해보고 싶어서 사봤음. 

정면 외형은 실제 여성의 것과 매우 흡사해 시각적으로 불끈불끈하게 함.

근데 이게 극소프트의 문제인지 냄새도 꽤 나고 유분기가 다른 제품보다 많음.

그냥 잡고만 있어도 축 늘어지는 재질이고 만졌을 때 마치 푸딩이나 슬라임을 연상케하는 느낌.

적나라 생츄어리랑 비교했을 때 훨씬 부들부들하지만 이걸 반대로 말하면 자극이 약하다고 볼 수 있음. 

안에 있는 돌기들은 자극이 있다기 보다 그냥 살살살 쓸어주는 느낌임. 

전체적인 삽입감은 포근하게 감싸주며 자극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피스톤감에 사정감이 스멀스멀 올라와 내 정액을 뽑아가는 친구임.

사용 후에는 일자형 구조라 세척이 편리해서 좋음.

개인적인 생각으로 장점을 꽤 적었는데 단점도 존재함.

미친듯한 내구도. 1달 정도 사용했더니 입구 위쪽이 살짝 찢어지고 내부 맨끝 벽에 개미만 구멍이 생겼음. 

아직 잘 쓰고 있지만 오나홀이 소모품이 맞구나 하는 생각을 단번에 가지게 한 제품임. 

관리도 좀 신경 써줘야 하는 게 극소프트 제품이라 세척 후에 파우더를 매번 발라줘야 그나마 갈라지거나 찢어짐이 덜 하는 것 같음. 

유분기 배출도 많아서 오일링도 다른 홀에 비해 횟수가 많아짐.

총평

자기가 소프트 재질를 좋아하는 데 소중이가 민감해 더 말랑하고 오래할 수 있는 홀을 찾는 다면 완전 추천. 

단점을 감수하고도 만족하며 해피타임을 가지는 자신을 볼 수 있음.

다만 취향이 하드 재질,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이 홀은 거들떠 보지 않는 게 좋음. 피스톤시 아무 느낌 안나고 조임도 없는 편으로 느껴 무색무취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