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처음 볼 때 박스 디자인도 너무 야하거나 하지 않아 소장하기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용해보려고 꺼냈는데.....뭔가 엄청난 걸 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소프트라하면 전에 서큐화를 써봤는데 서큐화보다 더 관리하기 힘들 것 같은 엄청 물렁한 느낌이 들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부터 했습니다. 뭔가 서큐화보다 가볍고 작아서 그런 느낌이 더 들었습니다.

그 뒤에 사용하려 했는데 같이 산 오나츠유 조절에 실패해서(......) 아무 느낌이 안 났습니다. 그래서 다 씼어내고 아주 조금만 사용했더니 제가 원하던 느낌이었습니다. 엄청 소프트한 재질에 자극 있는걸 찾고 있었는데 제가 원하던 그런 물건이었습니다. 자극이 꽤 되는데도 재질이 말랑해서인지 오래도록 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극도 오래 느낄 수 있었기에 제가 쓴 것 중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점이라면 처음 꺼낼 때 부터 느낀 관리문제와 엄청 말랑해서 쉽게 망가질 것 같다는 겁니다. 벌써 외부에 손톱이라도 살짝 찍혔는지 조금 상처가..... 그리고 세척하는데 가장 안 쪽 부분 위치가 정 중앙이 아니라 그 곳을 세척하는데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물기 제거하는데이도 로마 드라이스틱이 잘 안 들어갈 정도로 구멍이 작아서 억지로 하려다 포기하고 예식장갑으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로모로 관리가 힘드네요.

그래도 역시 센비키를 선택하기 잘했다고 느껴집니다. 소프트파한테는 이게 최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