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면서 홀린듯이 사게 된 첫 오나홀 서큐화다

본인은 여유를 가지고 길게하는게 취향이라

하드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소프트 중에서 고르게 되었다

그중에서 제일 인지도 높고 스펙도 여러모로 맘에 들었던 서큐화를 첫 구입하게 되었음

1. 첫인상 및 스펙

여러 후기에서 봤듯이 첫 느낌은 묵직하다 였다

중량이 깡패라는 글을 많이 봐서 꽤나 만족스러운 부분이였다

그리고 비닐에서 꺼내 만저보니 엄청 부드럽고 몰캉몰캉 했다

이래서 인기가 좋은거구나 싶어지는 대목이였다

살짝의 유분기가 느껴지긴 했지만 크게 불쾌할 정도는 아니였고 손세정제로 가볍게 세척한 후 만지니 보들보들하고 만지는 느낌이 좋았다

2. 사용감

생에 첫 오나홀 사용이라 살짝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에는 젤 없이 한번 넣어 보았는데 살짝 들어가는듯 싶더니 튕겨져 나오더라

기본적으로 구멍이 엄청 조이는 느낌은 아니고 살짝 널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짙은 푸니아나와의 궁합이 좋다고 하지만 조금 더 저렴하지만 페페 젤을 조심스래 구멍에 넣고 다시 시도 해보았다

확실히 부드럽다

몰캉몰캉하게 감싸주는것이 상당히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천천히 움직여주기 시작하니

엄청난 자극은 아니지만 조금씩이지만 확실하게 자극을 쌓아가는 느낌이였다

바깥쪽도 마쉬멜로처럼 부드러우니 양손으로 잡는 촉감도 엄청 만족스러웠다

하나 걱정한건 내부길이가 12cm라고해서 조금 짧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축성이 좋아서 그런지 충분히 전체적으로 자극을 주는거에 문제는 없었지만

끝까지 넣었을 때 뒷부분이 조금 튀어나오는게 보여

깊게 넣을때 세게하면 빠르게 닳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이기도하고 너무 집중해서 그런가 10분안쪽으로 끝나버렸지만 충분히 만족하였다 

앞으로 사용하며 더 오래 여유롭게 즐길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기 때문에 기대를 가지며 뒷처리를 시작했다

3. 뒷처리/ 관리

오나홀 사용후 현타온다는 후기를 종종 보았는데

그런건 없었고 만족하면서 화장실가서 씻기 시작했다

구멍이 널널하고 안쪽 구조가 단순해서 그런지 상당히 쉽게 세척이 가능했다

그래도 찝찝해서 몇번이나 반복해서 꼼꼼하게 씻어주고

보송보송하게 잘 건조 시켜준 다음

파우더도 살짝 사용하고 보관하였다

부피가 조금 커서 보관할때만 조금 신경 써주면

보관이나 관리면에서는 편한거 같다

총평하자면,

상당히 부드럽고 몰캉몰캉하고

약하지만 확실하게 쌓이는 자극이 느껴진다

첫 입문 오나홀인데 잘 골랐다는 생각이들고 만족한다

자신이 여유있는 상황에서 천천히 즐기는 타입이라면 강하게 추천할 수 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