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칭 짙푸라고 불리는 "짙은 푸니아나즙" 리뷰입니다.
국민 젤인 오나츠유와 한번 비교하여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젤 용량은 360ml로 370ml의 용량을 가진 오나츠유와
비슷한 용량입니다. 하지만 둥근모형의 오나츠유와는 반대로
길쭉한 모양으로 되어있기때문에 오나츠유보다 길이가 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오나츠유와 비교해봤을때 노즐의 넓이가 조그맣기 때문에
오나츠유보다 홀에 젤을 넣기가 좀더 간편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소스통에 넣고 데워넣기때문에 이 부분은
큰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는 이 짙은 푸니아나즙이 가지는 장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젤의 장점으로는 두가지를 뽑을 수 있을것같습니다.
먼저 다른 젤보다 노골적인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만족감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일러의 캐릭터의 애액이라고 생각하시면 흥분이 되는 부분입니다.
다음으로는 표지를 제거하기가 쉬운점이 있는데요.
보통 혼자 사시는분들보다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사는 분들이 많아 표지를 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오나츠유 같은 경우에는 표지를 떼려해도 잘 떼어지지가 않거나, 떼더라도 흔적이 남게됩니다.
하지만 푸니아나의 경우 일반 음료수의 표지를 떼어낼때처럼
조금만 잡아당기면 한번에 떼어낼수 있습니다.
저는 이 두가지 부분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젤은 없겠죠.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선 오나츠유의 경우 길이가 길지않고 옆으로 퍼져있기때문에
다른 보관함에 집어넣기가 용이합니다. 하지만 푸니아나즙의 경우
가로폭이 좁은대신 세로폭이 길기때문에 어딘가에 세워놓아도
혼자만 볼록 튀어나오거나 숨기려고해도 잘 안들어가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는 것 입니다.
미친 존재감으로 어디다 놓아도 눈에 띄는 녀석이죠.
(물론 혼자살거나 보관함이 큰 경우 별로 문제가 되지않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젤의 특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고점도답게 잘 마르지않고 찐득찐득합니다.
흡사 물풀이나 본드같은 찐득함으로 호불호가 생길수도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계속 비비다보면 실이 생기게되는데 이 부분이 시각적으로 흥분도를 높여줍니다. 중점도나 저점도 젤에서는 볼수없는
고점도만이 가지게되는 매력이죠.
또 오랜시간 홀을 사용하게되었을때 이 젤이 마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2차전이 시작됩니다. 젤이 마르게되면서
엄청 찐득찐득하게 되는데, 처음과는 색다른 자극을 주게되면서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되죠.
보통 하드+고점도 / 소프트+저점도 이런식으로 사용하는데
소프트에 사용해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흔히 말하는 서큐버스 화이트 + 짙은 푸니아나즙의 조합은
소프트인데도 불구하고 푸니아나즙이 마르기 시작하자 엄청난
자극과 쾌감을 불러냅니다.
소프트를 선호해서 저점도나 중점도의 젤만 찾는분들에게도 한번쯤 추천해보고 싶은 고점도 젤입니다.
저는 10점만점에 9.4점을 주고싶습니다.
쑈당몰 입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리뷰 감사 드립니다.
적립금 지급해드렸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