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나홀로 말수 적은 그 아이 Big과 온천욕정 중 고민하다가 전자를 구입하고 부푼 마음으로 사용했는데 애매한 위치의 돌기와 뭔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때문에 좀 실망했었습니다. 나쁘진 않지만 7% 부족한 느낌.

얼마 후 발육측정 하나로 핸드형을 종결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큰맘먹고 구입하였으나 물건의 크기가 작아서 제대로 즐길 수 없었고 오나홀에 대해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예전부터 구설수에 오르던, 첫 선택에서 나가리된 온천욕정 2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이틀만에 배송된 제품을 보고 전 하던일을 집어던지고 바로 사용해보았습니다.

일단 겉이 되게 부드러웠고 속은 꽉 찬듯한 느낌이라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드디어 상상속에서 그리던 오나홀을 느껴볼 수 있는건가! 부푼 마음으로 젤을 넣고 삽입을 했는데??? 미묘했습니다.

아 이번에도 실패인가... 오나홀은 그냥 안맞는건가? 생각이 스쳐지나갔으나 젤을 데우지않고 넣었기에 조금더 움직여봤더니 진가가 나왔습니다. 흔들면 흔들수록 미세한 돌기들이 명백히 느껴질정도로 전체적으로 간질간질 긁어주는데 자연스레 미소가 났습니다 ㅎㅎ

2초에 1왕복으로 천천히 흔들면 내부가 온전히 느껴지면서 느긋히 할수있고, 조금 빠르게 흔들면서 하는 느낌도 좋습니다. 특히 깊숙히 넣은채로 윗부분만 문지르면 혀 느낌이 나는 돌기가 있는데 귀두를 공략하면 '흐에엣?' 하면서 여자아이같은 부끄러운 소리를 낼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드디어 핸드형 오나홀의 방황을 끝낸 것 같아서 기쁩니다. 쇼당몰에서 첫 구매한 제품인데 가격도 타 사이트 대비 제일 저렴하고 적립금도 후해서 애용할 것 같습니다! 번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