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기앞서..
*선호하는 오나홀 스타일: 소프트
*오나홀 사용법 :워머로15~20분 데운후 거치해서 허리로 사용
상기 조건하에 작성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1. 개봉 및 첫인상
반서화를 산후 오나홀의 세계에 빠져버린 저는 제2의 반서화가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던중 일본 여러 오나홀몰에서 소프트홀 평가를 정리해놓은 표를 보게되었죠.
거기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제품이 바로 이 미끌미끌코코넛젤리! (이하 미코젤)
1위에다 가격도 몹시 저렴하였기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질렀습니다.
포장을 뜯은 후 첫인상은 '우와 진짜 조그맣다' 였습니다. 비교가 되기 위해 물병을 놓아봤습니다.
유분기도 없고 냄새도 없어서 잡았을때 느낌은 만족.
또 제가 오나홀이 세개정도 있는데 저렇게 워머가 끝까지 안들어간건 미코젤이 처음이었어요.
들어가는 입구가 조금 크기때문에 너무 조임이 없지 않을까 하고 안을 들어봤는데
자글자글한 기믹들이 보여서 몹시 설레더군요.
손가락을 넣어봤는데 젤 없이는 안 들어갈정도로 기믹들이 빽빽했습니다.
다시 젤을 바르고 한번 넣어봤는데..ㅗㅜㅑ... 진짜 야한 느낌이더군요.
미끌미끌하고 동글동글한 기믹들이 손가락을 조이면서 움직이는데 제 존슨에 바로 신호가 올 정도였습니다.
그냥 바로 넣고 싶었지만 워머를 꼭 하고 쓴다는 제 사용법을 지키기위해
20분정도 인고의 시간을 가진 후 드디어 제 존슨을 삽입하였습니다.
2. 사용후기
개봉시 조밀조밀하고 부드러운 기믹때문에 제 2의 반서화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반서화의 느낌과는 달랐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엄청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반서화가 포근하게 감싸준다면 미코젤은 아주 끈적하게 제 존슨을 감싸주었어요.
사실 존슨이 손가락만큼 민감한 부위는 아니기떄문에
손가락을 넣었을때의 그 느낌만큼은 느낄수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았어요.
너무 조임이 세면 오히려 안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이건 딱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임을 유지해주는 홀이네요.
괜히 일본에서 1위 먹은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워낙 느낌이 좋다보니 제가 가진 오나홀중 가장 사정감이 빨리 올라왔습니다.
또 위에 말했듯이 오나홀의 길이가 짧은데 그렇기 때문에 오나홀 끝까지
문제없이 제 존슨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오나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ㅋㅋㅋ
3. 세척 및 보관
제가 오나홀을 살때 중요시해서 보는게 세척이 편한가입니다.
그래서 세척원탑인 로마캔들퓨어를 사용해보고 너무 좋았고
제가 가진 홀들도 모두 내부 구조가 특별한 기믹이 없는 단순한 일자구조였습니다.
하지만 미코젤은 기믹이 꽤나 올록볼록하고 조밀해서
건조난도가 꽤 높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다행인점은 길이가 짧기때문에
홀 끝까지 키친타올을 쉽게 집어 넣을수 있었습니다.
만약 깊이까지 깊었더라면 다시 사용하기 좀 망설여질정도였습니다만
길이가 짧은게 또 이런 장점이 되네요.
보관에 관해선 홀 크기가 작기때문에 거치공간도 많이 차지하지않고
유분기도 없어 향후 관리도 수월할것같네요.
4. 총평
1만8천원의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 너무너무 좋습니다.
세척 및 건조가 조금 어려웠지만 사용감이 너무 좋고 가성비때문에 다 커버가 되네요.
소프트 오나홀에 입문해보고싶지만 쑈당몰 판매상위권 오나홀들이 다 3,4만원대라
망설여지는 분들 이걸로 한번 도전해보세요!
쑈당몰입니다.
비가 이렇게나 많이 오는 중에도 고객님께 소중한 상품이 잘 전달되어 다행 입니다~잘 사용해 주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