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홀은 처음인데 생각보다도 좀 더 크네요

조형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재질이 유분기가 많지 않고 탱탱해서 만지는 맛이 있습니다 핸디홀에선 느낄 수 없는 말랑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 구멍 두 개라서 꽤나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네요

자극은 상당히 강합니다 조임도 세고요 이런 부분에 아파하시는 분은 구입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걸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바닥오나용인데 제품 높이가 높아 몸을 바닥에 딱 붙이고 사용하기는 어렵고 흔히 말하는 플랭크 자세로 사용하는 게 기본이 될 것 같습니다

책상 같은 곳에 놓고 서서 사용하기에는 구멍 각도상 애로사항이 좀 있습니다 쿠션 같은 걸로 본인에게 맞는 각도를 잘 만들어야할 걸로 보입니다

2.5키로의 무게가 무겁다면 무겁고 가볍다면 가벼운 무게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바닥면이 평평하게 되어있어서 실리콘의 마찰력 덕에 사용중에 크게 밀린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평평한 바닥면 때문에 핸드플레이가 안되는 건 아닌데 특화되었다고 보긴 어렵네요

세척은 2.5kg의 무게를 고려했을때 어렵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내부구조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적당히 닦아주면 금방 세척이 됩니다

다만 엉덩이 조형 때문에 구멍이 깊은 질은 제 손가락이 긴 편임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을 끝까지 집어넣어 세척하기가 살짝 어려웠습니다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다소 힘을 줘서 세척을 해줘야했던 부분인지라 내구도 측면에서 문제가 생길까 약간 걱정은 되네요

건조도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예식장갑 사용해서 물기를 닦아주는 데에 있어 조금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기포기 하나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