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제품은 사실 상 일본 제조사에서 거의 유일하게 바닥오나식 홀을 제조하고 있는

피치토이즈 사의 PAD20 입니다.

PAD 20은 시리즈 형태로 매년 출시되는데 년도 시리즈를 붙어 이번 2020년 피치토이즈 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신작으로 나온 PAD20을 구입했습니다.

바닥오나식 홀 로써는 2번째 구매이네요.

저번에 같은 회사의 바닥오나식 명기 지렁이 조임 소프트를 사용하였는데 매우 만족스러워

이번에도 기대감을 갖고 구매하였습니다.

- 수령 및 개봉 -

개인적으로 홀은 무조건 즐겁게(!) 사용하기 위해 태어난 거라 내부의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부의 형태와 재질이 주는 시각적, 촉각적 느낌도 홀이 부여하는 즐거움에 어느정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비교하는 명기 지렁이의 내부는 아래 설명드릴 것처럼 바닥오나식 고유의 훌륭함이 있었지만

찰흙같은 촉감과 연보라색의 색상이 외형적인 면에 있어서는 조금 낯설다고 느껴졌습니다.

반면 PAD20은 홀러들이 대부분 즐거워 할 수 있는 우유빛깔의 색상과 클리토리스를 포함한 세부적인

음부의 표현이 로션을 넣기도 전에 흥분하게 만드는 훌륭한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네요.

- 사용 후 느낌 –

무엇보다 바닥오나식 홀이 일반 거치형 홀과 차별을 두는 점은 침대 또는 매트리스에

바로 누워서 쓸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바로 침대에서 사용하면 오나홀에 주입된 조금 흘러나온 로션에 먼지가 달라붙기 때문에

어느정도 주위를 깨끗히 청소하고 써야하는 단점도 있습니다만...

설명문구에서도 말한 것 처럼 [본체] * [프레스] = [조임감] * [휘감기는 밀착쾌감] 이라고 

바닥오나식 공식을 주장할 정도로 일반 거치형 홀에서 오지 않는 자기자신의 중량에서 나오는 

쾌감이 바닥오나식 홀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생각하네요.

내부 구조는 느긋계는 아닌 자극계이며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주름 형태의 홀입니다.

명기 지렁이는 명기를 보고 “지렁이 천마리” 라고 빗대어 말하는 것처럼 내부의 주름이

마디 마디마다 돋아나와 있어 움직일 때마다 구불구불 훑어지는 아아... 소리가 나오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PAD20는 명기 지렁이 조임 소프트와 달리 구불구불 훑어지는 게 아니라 강하게 착정을 위해 

주니어 표면을 꼬옥 잡고 쓸어내린다는 느낌으로 자극을 줍니다.

이 비슷한 쾌감의 형태의 홀을 찾는다면 키테루키테루의 반숙 서큐버스 서큐수리검 더블하드나

타마토이즈 사의 육변기가 되어버린 반장이라고 생각하네요.

위 두 핸드형 홀도 자극계 주름 형태의 홀인데 PAD20은 본인 체중이 더해지다 보니자극이 

멈추지 않는 파도처럼 더 절제없이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처음 바닥오나식 홀을 구매했을 때는 아무래도 만화에서 본 것처럼 소위 교배프레스 라고

자세를 취하여 박는게 제일 쾌감이 좋을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PAD20은 프레스를 하기보다는

끝까지 넣고 귀두를 문질문질 하는게 주니어 끝이 점점 달아오르면서 마치 작열처럼

타오르는 쾌감이 느껴져서 더 좋습니다.

PAD20의 자극적인 쾌감 구조가 일반 거치형 홀에 허리의 피스톤 힘으로 자극을 받는 것과는 다른

몸 전체의 체중의 힘으로 누르면 역으로 밀려나오는 자극이 어느 다른 홀에서도 얻을 수 없는

유니크 함이라고생각하네요.

바닥오나식 홀은 이게 2번째 홀이지만 매우 만족스러웠고 스스로에게 이르지만 해피해피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 구매 전 팁 -

● 내부길이가 12cm라고 기재가 되어 있습니다만 바닥오나식 형태 특성 상15cm 까지는

기분 좋게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중으로 누르는 형태라 15cm 초과 이신 분들은 끝까지 밀어 넣으면 관통(!)되실 수 있으시므로

이점 고려하고 구매 추천 드립니다.

● 또한 구매하시기 전에 바닥오나식 홀이 어떤 형태의 쾌감을 주는지 궁금하시면 맨몸으로 침대위에

(꼭! 부드러운 천이불을 2~3장 높게 깔은 후) 성기를 비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홀 특성상 위 체험 느낌의 몇배 강한 느낌입니다.)

이러한 느낌이 "매우 기분 좋다." "제대로 느끼고 싶다." 하시는 분은

바닥오나식홀 PAD20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새로운 구조/형태의 홀은 꼭 사용해보고

개척해보는 것만으로도 홀 1개의 값어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 사용 전 팁 -

● 로션은 낮은 점도, 높은 점도를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마르기 시작하면 바닥오나식 홀 특성상

체중으로 인해 매우 거친 느낌이 드므로 높은 점도의 로션을 추천 드립니다.

● 바닥오나식 홀로 본연의 자세로 사용하시면 먼지가 많이 붙으므로 사용 후가 아닌 사용 전

파우더를 도포 하신 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