쑈당몰에서 제품 이용은 처음 해보네요 . 본래 타 몰에서 물품을 주로 구입하다가 쑈당몰에 일명 ‘누나 엉덩이’가 입고된것을 계기로 눈여겨보고 있던 찰나 , 제가 갖고 있던 크리스탈 하드 버전과 비교해서 항상 체감이 궁금하던 라비앙로제 노멀버전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하드버전을 먼저 구매했던 이유는 , 본 제품이 하도 위아래로 쑤셔대다보니 자칫하다 내부에 구멍이 생기기 쉬워 내구성 이슈에서 좀 더 낫다고 들었기도 했고 제가 X-ray 단면도를 무척 좋아합니다 ㅎ 이 부분 좋아하시면 페니스가 보이는 크리스탈 하드 추천드립니다)

하드버전은 처음 만졌을때 겉체감도 단단하고 오나홀스럽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면 노멀버전은 부드럽고 색감이 더해진 부분때문에 외관상 훨씬 좋네요 . 근데 노멀버전을 만졌을때의 말랑한 체감이 노멀재질치고는 꽤나 소프트하다 느꼈는데 , 역시 ‘사용체감 ‘또한 타마토이즈 , 핫파워즈 등 타사의 노멀-스탠다드재질보단 많이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이때문에 소프트 버전은 좀 과하게 부드러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그래도 일단 다소 부드럽다는점 때문인지 , 하드버전에서 잘 체감되지 않았던 이중구조간의 차이가 느껴지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 하드버전 같은 경우엔 재질의 밀도로 인해 구멍간의 거리차가 잘 느껴져 각기 다른 구멍에 넣는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었는데 , 문제는 둘 다 너무 잘 조여서 그런지 항문과 질의 체감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구조를 크게 체감하기 힘들더군요 . 노멀버전은 질은 조여주고 항문은 드르륵 걸리고 들어가는 방식을 쓴다는 자극의 명차가 좀 더 느껴집니다 . 또 내부구조를 둘러싸는 재질들이 적당히 밀리다보니 그로 인해 생기는 자극도 색다른 느낌 . 하드와 비교하면 내구도와 체감을 교환한 걸 수도 있겠네요 . (전 두 제품 다 사용하면서 문제는 겪지 못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두 구조의 Y자 교차지점의 느낌은 하드버전보단 다소 적네요 . 홀의 크기가 소형이라기보단 나름대로 잘 잡혀있는지라 굴곡진 구조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데, 하드버전에선 페니스를 교차지점에 닿았을때 이리꺽고 저리 꺽어보면 유린당하는 느낌이 오면서 기분이 무척 좋았는데 노멀은 이게 살짝 부족한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또한 핸드홀이란 점 때문에 본 제품의 근본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는 ‘2구멍으로 인한 공기 유입의 통로’가 비관통임에도 관통스럽게 만드는 묘한 결과를 낳아 전체적인 압박감이 줄어드는 점 또한재질불문 어쩔수 없네요 .

저는 강한 압박을 즐기는 편은 아닌지라 (버진루프가 안맞는 타입..) 이걸 크게 상관하진 않았습니다만 ,’ 진공을 잡아도 느낌이 덜하다’ ‘ 격렬하게 흔들면 뒷구멍으로 젤이 샌다’ 등의 불편이 호소될 우려가 있으니 이런 분들에겐 구입을 권장하지 않는 바입니다 .

* 앞선 이용자 분께서 나눠주신 좋은 팁으로는 플레이중에 오나홀의 항문 부분에 작은 크기의 오나홀온열기를 꽂고 사용한다면 문제를 잡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케이블 길이만 충분하다면 확실히효과가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 지속적인 따듯함과 마치 항문에 딜도 꽂은 모양새라 꼴림이 증가하는건 의외의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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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정 시리즈 같이 사용자를 확 잡아끄는 구조적 특이점이나 여타 홀들처럼 압박이 센건 아니기에 강한 매력을 지닌 오나홀은 아니지만 , 전반적으로 호불호없는 체감을 지녔다고 생각이 되는 오나홀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적당히 소프트하면서도 이중구조로서의 특이점을 즐겨볼 수 있는 오나홀이기에 , 이 체감이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구매해보시길 권합니다 . + 소음순의 두드러진 표현이 장점이 되는것은 덤 . 혀로 가지고 놀아도 좋고 아주 꼴려요 .

쑈당몰의 리뷰 이벤트도 마음에 들고 제품 가격도 합리적이라 자주 이용하게 될거 같네요 . 많이 많이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