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중형홀을 구매했습니다.

소형홀을 사용하다보면 중,대형홀에 다들 호기심이 생길 겁니다.

하지만 가격 때문에 다들 꺼려하실텐데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포장박스와 홀 사이즈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 머리도 넣을 수 있을 정도의 박스가 있는 겁니다.

깔끔하고 꼴릿한 일러스트의 누님도 매력적이고 마음에 듭니다.

내용물은 소형홀에 비해 3배 정도는 되어 보이는 크기에 3kg나 되는 무게감.

기존 홀들보다 최소 3~8배 무게입니다.

모두 구매 전에 사이즈 체크하고 전용 수납장 하나 마련해두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토이백은 안사봐서 XL 사이즈로 들어갈련지 모르겠습니다.

사용감

우선 유분기는 적고 냄새는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젤을 바를땐 살짝 불편했습니다. 평소에는 한손으로 홀 잡고 젤 넣고 거사를 치루는데

한손으로 집어도 말랑말랑해서 흘러 내릴것같습니다. 어디에 얹어두고 젤을 넣어야 합니다.

양손으로 잡고 삽입을 하는데 음부쪽 느낌은 저자극에 부드럽게 감싸주는 재질이 실제와 흡사했습니다.

중형홀이다보니 골반을 잡는 느낌이 달라 좀 아쉽긴 했지만 충분한 값어치는 하는것 같습니다.

엉덩이 모형이 계속 부딪히는 리얼감도 흥분되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애널은 입구가 좁고 한손으로 삽입하기 어렵지만 삽입하는 순간 극락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고자극 계열에 무게로 누르면서 점점 들어오는데 느낌이 장난아닙니다.

강한 자극 말고는 장점이 없는 다른 애널홀들보단 훨씬 리얼한 느낌이 듭니다.

들박만 하다보면 색다른 맛이 필요하실건데

책상같은곳에 올려두고 삽입하면 또 다른느낌입니다.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피스톤질을해도 움직이지가 않아서 마음놓고 진행하셔도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젤은 고자극 계열로 추천드립니다. 고자극 특유의 감기는 맛과 엉덩이 부분에서 실이 늘어나는 모습이 쫀득한 감각을 더욱 키워 줍니다.

세척

구멍 크기가 적당히 넓어서 손으로도 충분히 세척 가능합니다.

하지만 좀 깊기때문에 손이 작으신분들은 오나워시같은 제품이 있으면 훨씬 편하실겁니다.

중형홀을 사용해보니까 무게랑 외견도 자극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대형홀은 또 어떨지 굼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