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구매하는 페라홀 제품입니다. 

이쪽 류 제품이 평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조형도 괜찮고, 관통형이 궁금하기도 해서 겸사겸사 구입해봤습니다. 

1. 패키지 

패키지 형태는 매우 단순합니다. 

상자를 열면 종이 칸막이도 없습니다. (별 상관은 없는 부분입니다.) 

NPG 제품의 이중 포장에서 안쪽의 하얀색 비닐과 유사한 

재질의 봉투 안에 본품이 들어있고, 빵끈으로 묶여있습니다. 

2. 구성품 

위에서 말한 본품과 스틱형 젤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3. 본품의 특징 

(1) 유분기와 냄새 

유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꽤 묻어나오기는 하지만 과하지는 않았네요. 

냄새도 거의 없었습니다. 소재 냄새 많이 나는 제품 여럿 써봐서 

이 정도는 그냥 무시해도 될 수준입니다. 

(2) 사용감 

무난하게 중점도의 오나츠유로 몇 번 써보고 작성합니다. 

관통형 제품이라서 페라부와 반대쪽 모두 삽입 시의 탄력감이나 무게감은 같습니다만 

페라부는 혀가 큰 기능을 하지는 못한다는 점, 이빨이 상당히 존재감 있게 다가온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입 공간을 혀가 자연스럽게 메워줘서 꼭 있어야 할 기믹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이빨은 쓰시는 분마다 다를 듯 한데 저는 살짝 걸리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만져보면 꽤 딱딱한 듯한데 사용 시에는 아프지는 않고 색다르고 신기했습니다. 

반대쪽은 생각보다 단순한 구조에 비해서 꽤 괜찮았습니다. 

관통형이라 진공이 없고 제품 무게가 가벼운 것을 고려했을 때 

준수한 자극을 보여줬습니다. 

(3) 세척과 건조 

이 부분이 이 제품의 최고 장점이라고 단언합니다. 

세척이 진짜 너~~무 쉬웠습니다. 샤워기 쪽 말고 

아래쪽으로 물을 틀고 홀 한쪽을 위치시키면 

반대쪽으로 바로바로 빠지면서 진짜 개운하게 씻겨 나갑니다. 

거품을 묻혀서 씻을때도 양쪽을 활용하여 금방 씻을 수 있고, 잘 헹궈져 나갑니다. 

건조도 관통형이라 건조봉 들어오는 각도도 보이고 매우 편했습니다. 

사실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고, 궁금증에 구입했는데 

궁금함 뿐만 아니라 재밌고 신기함도 느낄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사용 시에도 꽤 괜찮아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것 같습니다. 

세척은 진짜 대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