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품이 일반 택배상자 안에 공간이 많이 남은 채 들어있어 조금 불안했었구요
하지만 뭐 일반 택배상자만 조금 까졌고 포장박스나 내용물은 멀쩡해서 매우 안심했습니다

택배를 열면 오나홀 박스라기보단 맥심이나 여타 잡지와도 같은 포장박스가 눈에 띕니다 

명기의 증명도 박스에 AV 배우가 들어간 채로 오는데, 그거랑은 다른 한국만의 로어함이 있네요 

그게 또 은근히 흥분도를 높여줍니다. 

포장박스를 벗기면 거대한 마오홀이 플라스틱 트레이에 반쯤 고정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대부분 끽해야 싸구려 젤이나 적당한 젤을 안약만큼 넣어주는데 

이 제품은 뭐가 이리 많이 들었는지 

제품 패키지에 포함된 센스바디 드라이스틱과 네추럴 파우더는 품질도 괜찮고 용량도 적당해서 마음에 듭니다 

쑈당에서 덤으로 준 파우더와 실리카겔은 더더욱 좋구요 

새해 선물상자 까는 기분입니다 

가운데 커다란 고기를 두고 

좌우로 허니솔트니 페퍼니 하는 것들이 들어가있는 것 처럼 

이제 남은것은 1kg에 육박하는 거대한 마오홀입니다 

포장비닐이 재사용이 불가능한 점에서는 조금 많이 아쉬웠습니다 

명기의 증명은 지퍼백 + 일회용 포장으로 2중이라 보관하기가 쉬웠거든요 

마오홀은 아쉽게도 사용 후에는 트레이에 올려놓을 수 밖에 없겠다 생각이 듭니다. 

포장비닐을 조심스레 뜯고 홀을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확실히 묵직하고, 확실히 큼직합니다 

크다 크다 말은 들었어도, 무겁다 무겁다 말은 들었어도 이정도로 클 줄은 몰랐는데 

쉬이 생각하는 일반 오나홀의 2배는 된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꽤나 무겁고 큰 편에 속하는 마녀의 유혹, 명기의 증명도 한 수 접고 가야 할 크기에요 

그 덕에 소위 말하는 떡감 하나는 어마무시 하리라 생각됩니다 

표면에 상처나 입구 마감같은 경우에도 특별한 점은 없었구요 

이제 대망의 사용.... 이어야 했지만 

아직까지 사용은 안해봤습니다 

하지만 검지손가락을 넣었을 때 

바로 느꼈습니다 

"아 이건 무조건 맛있다" 

사용후기는 새벽에나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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