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전

저는 소프트한 제품을 좋아합니다. 특히나 냄새랑 유분에 민감합니다. 

맨 처음 샀던 제품이 유분도 많고 냄새가 지독해서 처음 열고 일주일 동안은 제대로 밥도 못 먹었습니다......ㅠ

지프로젝트, 토이즈하트 제품들이  냄새랑 유분이 별로 없어서 선호하는 브랜드입니다.

지프로젝트 제품중 센비키가 일러스트도 이쁘고 내부가 전부 2중구조여서 구매했습니다. 

2. 사용전

두근두근 택배를 열고 제품을 받아봤습니다.

이미지로 보던 이쁜 미소녀가 반겨주네요. 

제품을 열어보니 센비키 본품과 지프로젝트 수납백1개 ,일회용 로션 1개가 들어있습니다.

지프로젝트 제품들이 구매하면 안에 수납백이 딸려와서 좋은 것 같아요.

일회용로션도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좋습니다.

이제 센비키를 만져볼 시간입니다. 

센비키를 실제로 만져보니 상상이상으로 부들부들 말랑말랑했습니다.

지금까지 만져봤던 제품들 중에서 서큐화 다음으로 말랑했던 것 같네요.

촉감은 서큐화보다 센비키쪽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일회용 로션을 넣고 사용을 해봤습니다.

3. 사용후

상상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제 물건이 약간 만곡증이 있어 아래로 휘어있는데 센비키를 반대로 돌려 집어넣으니 꼭 맞았습니다.

끝까지 스트로크하면 자궁구 부분이 키스를 하듯 반겨주는데 이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궁구부분과 귀두가 만나면 갑자기 사정감이 올라올 정도로 좋은 자극이 생깁니다.

다른 제품들의 자궁구는 귀두가 뚫고 들어가는 느낌이라면 센비키의 자궁구부분은 들어가진 못하고 귀두와 만났다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민감한 편이라 둔감하신 분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상품 설명에 적혀있는 지렁이 천마리라는 느낌이 과언이 아닐정도로 제 기둥부분을 자극해줍니다.

더구나 손으로 잡고 하는데 엄청 말랑한 순두부(?)를 잡고하는 기분이라 손까지 기분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말랑함과 동시에 신축성도 나름있어 내부길이가 11cm언저리 되는것 같은데 15cm정도되는 제 물건도 남김없이 포옹해줍니다. 한달넘게 사용했는데 뚫리지 않은 것으로 보아 뒷부분은 튼튼한 것 같습니다.

계속 흔들다가 자궁구부분에 대고 사정을 하는데 모든 제품을 통틀어 진짜 역대급이라 생각될 정도로 기분 좋은 사정감이었습니다.

이 제품때문에 다른 홀들을 사용할때도 자궁구부분이 없으면 약간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생겼습니다.

4. 주의할점

말랑말랑함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제품이지만 지프로젝트의 명성에 걸 맞게 냄새는 없고 유분은 살짝 있습니다.

하지만 냄새와 유분을 잡았지만 내구성은 잡지 못한것 같습니다. 

잘못 다루면 망가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최대한 조심조심 다뤘지만 한달넘게 사용하니 입구부분이 갈라졌습니다.

조금 더 사용하니 이중구조부분이 본체와 조금씩 떨어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을 못할정도는 아니어서 계속 사용은 하고 있지만 떨어져나간 부분에 물기가 계속고여 신경을 써주어야할 정도입니다.

조만간 새것으로 바꿔야할 것 같습니다.

또, 소프트한 제품이다 보니 세척 후 조금씩 끈적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이때 파우더칠을 해주면 끈적거림이 없어지고 다시 기분좋은 말랑함만이 느껴집니다.

말랑말랑함과 자궁구라는 두 가지 특색있는 장점을 지녔지만 내구성이라는 단점이 존재하는 센비키입니다.

소프트한 제품을 좋아하고 제품을 조심히 다룰수 있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