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질 및 관리 >

내외부 재질은 스탠다드네요.

같은 타마토이즈 안에서도 보풀이 심하고 관리가 힘든 제품이 있던데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탱탱하고 쉽게 손상될 거 같지 않습니다. 내구도는 좋아보여요.

대신 건조가 좀 힘든편입니다.

내부에 물기가 들어갈 자리가 많아서 쓱싹쓱싹 처리가 안되고

예식장갑으로 구석구석 만져줘야합니다.

< 자극도 >

자극도는 딱 중자극 정도인거같습니다.

내부 주름자극이 강해서 소프트군에 비하면 당연히 높은 자극이지만 와! 엄청난 고자극!.. 까지는 아닙니다. 

스탠급 내에서는 비교적 낮은편의 자극같습니다. 서걱서걱 확실하게 긁어주는데도 사정감이 빨리 올라오진않더라구요.

< 사용감 >

스탠 재질이라 내부주름이 굵고 선명합니다. 그래서 소프트처럼 포근한 느낌은 부족한 편입니다.

무게감은 580g으로 좋습니다. 500~600g이 묵직하면서도 한손으로 편하게 쓸수있는 최대마지노선이라 딱 좋은 무게라고 생각해요.

구조는 온욕 시리즈와 비슷해보이지만 느낌은 달랐습니다.

온욕1은 구조적인 조임이 있고 주름이 좀더 유기적으로, 공격적으로 긁어오는데

트월킹은 내부공간이 있어 거대한 주름동굴에 쥬지를 비비는 느낌? 이 들었습니다. (쥬지가 작은편도 아닙니다)

저점도젤 + 진공을 살짝 잡아주면

주름기믹이 달라붙으면서 정말 선명하게 느껴져서 좋긴했는데

흠.. 그게 그렇게까지 쾌감으로 연결되진 않았습니다. 제가 포근한걸 좋아하는 소프트취향이여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긁어주는 기믹을 선명하게좀 느껴보고싶다! 근데 그게 고자극은 아니면 좋겠다.' 하는분에게는 아마 적합한 홀일거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구조적인 조임이 약하고

주름 사이사이 공간도 좀 있어서 그런지

진공을 잡아줘도 엄청 끈적하게 달라붙기보다는 투박한 주름벽이 마지못해 감싸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점도젤로 꼭 주름자극을 느끼려고하기보단

중점도~고점도젤로 주름기믹을 살짝 완화시키고, 꾸덕한맛을 추가해주는게 저는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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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

- 주름자극을 매우 선명하게 느낄수있다. 잘긁어줌.

- 좋은 무게감

- 준수한 내구성

< 단점 >

- 구조적인 조임이 부족.

- 진공을 잡아도 내부가 그렇게 유기적으로 달라붙지 않음.

- 내부 건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