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제품 사는 김에 주간 할인 목록에 있길래 심심풀이 겸 사본 푸티 버진.. 짧게나마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본다
1. 작다.
무쟈게 작다. 테니스공 정도의 크기라고 보면 된다. 삽입구를 손가락을 넣는 것만으로도 꽉 찬다. 심심해서 벽에 던져보니 참 잘 튄다.
2. 진공이 잘 잡힘
이런 하찮고 귀여운 오나홀에 진공을 논하는 게 조금 우습기는 하지만 예상 외로 진공이 기맥혀서 적어 놓기로 한다. 진공이 정말 잘 잡힌다. 따져 보면 여타 오나홀에는 진공 기믹을 위해 일부러 최심부에 동공을 만들어 놓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이 동그란 오나홀은 아예 진공을 위해 만들어졌대도 무방하다. 손가락으로 조금만 꾹 눌러도 움푹 패인 모양새가 한동안 유지될 정도로 진공이 대단하다.
3. 스토르크에는 무리가 있음
설명 예시 사진에 나온 것처럼 삽입 후 홀을 쭉 당겨서 스토르크를 하기는 어렵다. 아프다. 소재가 부드럽다보니 막 아픈 건 아니지만 스토르크를 하는 만큼 귀두 끝에 압박감이 전해지는 탓에 마냥 유쾌하지는 못하다. 차라리 홀에 성기를 넣고 빙빙 돌리는 식으로 자극을 주거나 스토르크를 주더라도 살살 주는 식으로 활용이 가능할 성싶다.
총평
9000원짜리 성욕 해소 기능이 탑재된 탱탱볼. 9000원짜리 탱탱볼이라고 하니 조금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오나홀로 쓸 수도 있다고 하니 살 만한 것 같기도 하고... 딱 이 애매함이 푸티 버진의 정체성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신선하다는 점에서 한번은 사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어찌 됐건 새 홀이란 가격대와 성능에 상관없이 사람을 두근거리게 만드니까.
쑈당몰입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리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성비로 사용해 주시면 딱 일것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