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며 무게며 이 구성에 말도 안되는 가격을 가진 보티 미요 6.9는 조형부터 압도적인 엉덩이형 오나홀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거치형이라는게 아쉽지만 거치형인걸 알고 샀기 때문에 충분히기 감수할만한 부분이었고 

이 홀의 가장 큰 장점은 찰싹거림과 무게감이라고 볼 수 있다. 찰싹거림은 뭔가 말이 이상하지만 누딩이가 단단하다는 여러 평가를 보았을 때 이건 절대 단단하지도 않고 내가 여지껏 봐왔던 많은 홀과 비교해도 부드럽다. 

유분기가 조금, 일반 홀에 비해서는 많이 나오는 편이라 볼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홀쓰고 씻고 닦고하면 느껴지지도 않는 거 굳이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

크기는 사진으로도 올렸듯 변기만하다.

사용법을 잘 몰라 처음엔 쓰기 어려웠지만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사용법, 각도 등을 찾으면 누구에게나 인생급 홀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엉덩이형 오나홀은 자극을 보고 사는게 아니니 자극은 크게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조형에 대한 설명은 사진과 크기, 무게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박스가 크고 내부 길이가 길어 청소가 불편한 점을 보았을 때 쉬운 홀은 아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꽤 나가는 편이고...

그런 단점들은 대형홀을 쓰기 마음 먹은 사람들에겐 큰 문젯거리는 아닐테니 단점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역시 홀은 대형.. 기포기와 오나워시가 절실해보인다. 두개 없이 구매했을 시엔 홀을 쓰는 만큼 관리하는데 시간을 쓰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