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2번째 NPG 제품입니다. 

우선 개봉기부터 몇 차례 사용하면서 느낀점 까지 위주로 리뷰 써보려고 합니다. 

1. 외부 패키징 

예전에 처음으로 NPG사 제품을 받았을 때는 하얀 상자가 와서 

상자가 제거되어 온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제는 NPG 패키징을 알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 역시 이중 포장 구조로 되어 있어서 

흰 상자는 외부 상자로서 상품 보호 및 표지를 가리는 역할이고, 

내부에 본 상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2. 구성품과 본품 패키징 

상자를 열면 작은 특제 젤 한 통과 본품이 들어있습니다. 

본품을 보면, NPG사 다른 제품처럼 투명한 지퍼백과 하얀 비닐로 이중 포장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홀을 써보신 분들이면 알수 있는 부분인데 

기름기가 있는 제품의 경우 단일 포장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이 많이 배어나옵니다 ㅜㅜ 포장에 신경을 많이 썼음을 알수 있습니다. 

3. 본품의 특징 

(1) 유분기: 

유분기는 서큐화랑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쥐고 있으면 손에 엄청 묻는데 이 제품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소프트 경도 계열 제품들의 흔한 특징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히려 일반적인 소프트보다는 덜 묻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2) 냄새: 

냄새는 유분기 대비 심하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우유 냄새나 공업용 소재의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괜찮은 범주라고 봅니다. 

(3) 사용감: 

오나츠유 기준으로 몇 회 사용해본 후 쓰는 후기입니다. 

서큐화 같은 극소프트 제품과 비교해서 자극이 훨씬 있는 편입니다. 

소재를 만져보고 소프트인줄 알았는데 스탠다드 계열이라 해도 될거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말로 담기 어렵지만, 자극과 압력, 무게감이 자연스러워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4) 그 외: 

재질이 소프트한 편이어서 세척이나 건조시에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세척 건조 난이도는 '쉽지는 않다' 정도입니다. 

너무 막다루는 분만 아니면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