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에서 건조 꿀팁으로 기포기를 소개했습니다. 세척에 이어 건조까지 완벽하게 마쳤다면 그냥 보관하면 되겠지 싶었으나...이 빌어먹을 놈의 습기는 우리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여름에 장마가 시작되면 여러분들의 홀은 곰팡이의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는겁니다. 그러고 싶지 않으시다면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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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습기제거제 하시면 물먹는 하마 생각하실겁니다. 물먹는 하마도 좋기는 한데, 저는 다른 제품 몇가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선택지는 다양한게 무조건 좋은거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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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는 실리카겔입니다. 그냥 제습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아서 홀이랑 같이 두기 적합하고, 쑈당에서는 센스있게 제품 구매시 동봉해서 옵니다. 덕분에 따로 실리카겔을 사지는 않는 편입니다 ㅎㅎ 다만 장마철에는 이것도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홀을 몇십개씩 쌓아두고 하렘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더욱요. 그래서 다음 제품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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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로마 드라이스틱 모이스쳐 프리"라는 제품입니다! 이름 참 길죠? 로마는 국내 홀 생산 브랜드로, 쑈당에서도 로마 제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주로 오나홀처럼 보이지 않는 외관이 특징입니다. 또한 로마는 홀 관리용품도 만들고 있는데, 오늘 소개할 모이스쳐 프리도 이에 해당합니다. 로마3신기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 괜히 추천해드리는게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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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제품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건조가 끝난 홀 안에 프리를 끼워두시기만 하면 됩니다. 안에 있는 실리카겔이 자동으로 습기를 제거해 홀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시킵니다.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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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고 습해서 짜증이 솟아나는 하루이지만 항상 웃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홀생 사시기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