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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습기습기... 겨울이라면 보통의 경우 그냥 무시해도 별탈은 솔직히 없음. 그러나 여름 장마철은 예외가 없이 모든 집이 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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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날 처음으로 바닥이 눅눅해졌기에 어차피 곧 올 장마에도 대비할겸 야밤에 다이소로 달렸다. 일단 급하게 간거라 주변에서 제일 작지만 가까운 다이소에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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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습기 X

단순히 홀 보관장소의 제습을 위해서만 구매하기에는 조금..

2. 실리카겔 O

가성비면에서 좋고 크기가 작아서 사용하기에 용이.

3. 물먹는하마 O

기능성에서 괜찮고 제습 상태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

4. 제습돌맹이 X

바이럴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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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다이소의 실리카겔과 제습제(물먹는하마)만 사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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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실리카겔과 동일사 제품은 옷장용,서랍용,이불용 세가지가 있다. 서랍용은 1000원에 저게 2팩 들어있다. 옷장용과 이불용은 같은 1000원에 커다란게 1팩. 거기서 옷장용은 옷걸이가 달려있다. 본인이 편한걸로 구매하면 OK. 작은 다이소에는 없어서 못샀지만 낱개로 판매하는 타 실리카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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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보관장소에 실리카겔팩을 여유있게 넣어주기만하면 습기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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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직포백 안에는 낱개 실리카겔 2~8개씩, 서랍장 안에는 무지성 많이많이 넣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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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의 제습효과가 초과되면 일광건조로 몇번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장마철에 일광건조를 하는게 무리무리. 애초에 이 시즌만 버티면 되는거라 초도보급자체를 냥냥하게 넣어주자. 남은거는 내년여름까지 써주면 된다. 본인의 집이 특별히 겨울에도 습한 곳이 아니라면 내년 여름에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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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는하마는 성능이 확실하다. 절대 성능을 중시하면 전체제습용으로는 실리카겔다발보다는 하마가 더 효과적. 근데 오리지널 물먹는하마는 비싸다. 다이소에 개당 1000원짜리 다이소하마도 파니까 적당히 타협할거라면 추천. 다만 실리카겔과는 달리 부피가 있어서 어느정도 공간확보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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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제에 관한건 어차피 유명한 팁이라 간단요약하고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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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는 겨울에 비해 습도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평소부터 제습에 주의를 하던 경우가 아니라면 장마대비가 절대필수.

※ 다이소에서 1000원이면 실리카겔이나 제습하마 구매가능. 10000원 이하로 완전대비가능.

※ 실리카겔은 가성비적 측면에, 제습하마는 기능적 측면에 효율적임.

※ 약국에서 발품팔이하면 무료 실리카겔은 포대자루로 받을 수 있다는 팁. 본인 아싸찐따라 감히 용기가 없어서 못했음. 인싸기질이 충만하다면 공짜실리카겔 씹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