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게시판에 몇번이나 언급되고, 실제로도 핫한 기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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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가기포기에는 소음문제 + 가동장소 라는 제약이 존재. 때문에 여전히 로마드라이스틱을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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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드라이스틱에, 기포기라는 제품에 눈을 돌리게 한 원인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날카로운 마감처리로 인한 홀 내부 손상. 십중팔구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모두 겪는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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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 문제를 자가처리하여 기포기로 갈아타지 않아도 괜찮은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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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홀건조효과 성능자체는 기포기가 우세합니다. 역시 지속적인 통풍을 이길수는 없다. 그래도 1차물기제거만 잘해줬다면 장마철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드라이스틱으로 커버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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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드라이스틱을 처음 구매하면 끝부분의 육각형과 세로긴줄을 만져봅니다. 그러면 굉장히 날카롭다는게 느껴집니다. 이게 넣고뺄때 홀 내부의 기믹, 실리콘을 갈아버립니다. 따라서 이 마감처리를 부드럽게 연마하여 삽입제거시 실리콘이 갈려나오는걸 막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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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추천하는 다이소 천냥 네일버퍼(네일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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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천원에서 이천원이고 종류도 여러가지니까 마음에 드는걸로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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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드라이스틱 뚜껑열기
ㅡ 손잡이에 조금 꽉끼는 뚜껑이 있습니다. 이걸 다소 힘을 주어 뽑습니다. 주의할건 실리카겔 폭죽이 터질 수 있으니 힘을 주되 조심스레 빼야합니다. 만약을 대비해 실리카겔파티가 벌어져도 정리가 편한 장소에서 실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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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부실리카겔 보관
ㅡ 뚜껑을 열었으면 실리카겔을 따로 보관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실리카겔을 교환하는 형태로 드라이스틱은 반영구적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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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일버퍼로 연마시작
ㅡ 위에서 말한 두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마하면 됩니다. 길다란 세로선과 육각형의 끝부분. 그럼 이걸 어떻세 연마하는냐? 사포질과 똑같습니다. 낮은입방수로 갈기 > 가루제거세척 > 충분한건조 > 높은입방수로 갈기 > 가루제거세척 > 충분한건조. 우리는 네일버퍼를 사용하니 손톱갈기용에서 손톱면다듬기용으로 가면 됩니다. 저는 바로 사용하려고 대충다듬어서 마무리가 반짝반짝하지않지만 공을들이면 충분히 매끄럽게 됩니다. 조만간 구멍이 좁은 버진쿠파같은 경우를 대비해 재작업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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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마작업 완료
ㅡ 충분한 반복작업으로 마감처리를 완료합니다. 홀에 사용하여 기믹손상이 오는지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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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무리
ㅡ 완벽하다 싶으면 다시 실리카겔을 넣고 뚜껑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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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걸로 끝이아닙니다. 네일버퍼는 이제 본인손톱에 사용하면 됩니다! 긴 손톱은 위생상 좋지 않아요. 막 깎은 손톱은 마감이 거칠어요. 그럴경우, 홀에 오일링과 파우더도포가 부족하다면 사용과 정리과정에 손톱자국이 남아요. 네일버퍼로 손톱을 다듬어주어 홀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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