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쿠로오토홀을 구매하는분들의 지갑열림포인트는 일러스트일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랬어요!)

마치 '그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 의 키티가와 마린이 색기 넘치는 20대 중반 된다면 이런 느낌을 주지않을까 싶네요!

언박싱을 해보니 구성품은 단순한 지퍼백, 1회용젤이지만 고급스럽다못해 과할정도로 박스와 포장에 신경을 많이쓴게 보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오나홀을 구매한것이지 박스를 구매한건 아니잖아요? 바로 오나홀 리뷰가겠습니닷!

오나홀을 구매할때 저는 스펙중에서 '내부길이' 와 '중량' 부터 살피는데 정보가 아직 표기되있지 않아서 아쉬웠기에 대략적인 정보(버루하와 비교하면서 측정해본 뇌피셜입니닷...!)를 올려봅니다.

타입: 탱글탱글한 스탠다드 / 유분기: 거의없음(냄새도 별로 안나요!) / 중량: 250~300g / 내부길이: 12.5~13cm

사용후기: 아무래도 갈수록 좁아지는 기믹때문인지 마구마구 주인님의 쥬지를 뱉으며 싫다고 밀어내버리는 발칙한 기믹입니다. 

간지럽히는 자극은 크게 없었지만 오나홀을 뚫어버리겠다는 느낌으로 뿌리끝까지 밀어넣을때는 자극이 좋았어요. 

젤을 평소보다 많이 뿌리고 빠르게 왕복하니 금세 사정까지 도달했습니다만 저한테는 기분 좋고 맛있는 사정은 아니었어요. 

더군다나 밀어내버리는 기믹은 사정후에 우주탄생의 비밀을 알아보는 습관을 가진 저와는 궁합이 아주 안 맞았습니다...! 

제가 잠시 한눈을 판사이에 스르륵 빠져나와서 젤과 백탁액을 섞은채로 제 이불에 다이빙을 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어쩌면 G프로젝트사가 이를 예상했는지 평평한 일자 조형덕분에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평가: ★★★★★

오나홀이란게 젤을 바꿔쓸때마다 다르고 쓰다보면 변형이와서 어떻게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오나홀의 성능만보고 산다면 39000원으로 더 좋은 선택지가 많을겁니다. 

그래서 평점을 2점을 줄지, 3점을 줄지 고민하던 제 눈에 들어온 쿠로오토눈나의 일러스트를 보자마자 마음을 정했습니다. 

무조건 5점입니다!

한줄평: 쿠로오토 눈나의 외모는 여신이고 박스는 레전드지만... 뷰지는 3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