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을 받아보고 처음에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가 다 깨져서 왔거든요

영하의 날씨라서 어떻게해도 깨지기 쉬운 상태였던건지, 아니면 배송중에 충격을 심하게 받은건지, 아니면 출발때부터 이랬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박스케이스를 버리지않고 보관용으로 담아둘 계획이었는데 그게 불가능해져서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정신차려보니 사실은 이 계획에 근본적으로 큰 문제가 있었더라구요. 바로 본제품보다 케이스와 박스크기가 심하게 과대포장 돼있는점!

상체의 반정도 크기되는 가슴을 보관하려고 작은식탁 혹은 탁자 면적만한 박스를 집안 어딘가에 두려니까 공간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이건뭐 들킬 사람이 없다하더라도 공간상 박스풀셋으로 보관하기가 난감한 크기에요

과대포장을 분리수거로 버리는수밖에 없었으니, 그럼 플라스틱 케이스가 깨져서 왔던건 결국 별 문제가 아니게 되었네요?? 오예?

그렇다면 남은건 가슴홀을 물고빨고맛보는 것뿐! 플라스틱 케이스는 깨져서 왔지만 다행히 가슴홀에 상처는 없었어요

일단 조형미가 너무 죠습니다. 가슴 모양에 대한 취향은 사람마다 전부 다르겠지만 저는 이 모양이 딱 좋은것 같아요

거대하면서 봉긋하지만 살짝 양옆으로 쳐져서, 흘러내릴듯한 풍만함을 과시하는 모습이 너무 불끈거립니다

만져보면 물젖계의 탑티어라는 평답게 부들말랑합니다. 주무르면 몰랑몰랑하고 톡톡치면 출렁출렁하는게 딱 취향이에요

단점으로 가슴속 밑바닥이 단단한게 이질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저는 크게 개의치 않은거 같아요

무너져 내린 할ㅁ젖이 안되게 지지해주려면 어쩔수 없는 점인것 같구요

연말에 가슴도 허전하고 가슴만지게 해주세요라는 희망도 이룰겸 셀프로 선물해준 가슴인데 가장 만족스러운 슴가를 얻었네요